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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경 도수별 시야 차이 – -1.00부터 -10.00까지의 세상은 어떻게 다를까?

by 에프피안경언니 2025. 3. 21.

시력은 개인마다 다르며, 근시(近視, Myopia)의 정도에 따라 세상이 다르게 보입니다. 근시는 원거리가 흐리게 보이는 시력 문제로,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여 교정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도수에 따라 얼마나 다르게 보이는지 정확한 이미지를 상상하기는 어렵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-1.00에서 -10.00까지 도수별 시야 차이를 설명하고, 각 도수별 특징과 생활 속 어려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안경 도수별 시야 차이 – -1.00부터 -10.00까지의 세상은 어떻게 다를까?

 

근시란 무엇인가?

 

근시는 각막이나 수정체의 굴절력이 강해 망막 앞쪽에 초점이 맺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. 이로 인해 먼 곳이 흐릿하게 보이며, 도수가 높을수록 흐릿한 정도가 심해집니다. 근시는 크게 경도(-3.00 이하), 중등도(-3.00 ~ -6.00), 고도(-6.00 이상)로 나뉘며, 도수가 높아질수록 시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

도수별 시야 차이

 -1.00 ~ -2.00 (경도 근시)

시야 특징:

원거리 글자가 약간 흐릿하게 보이며, 자동차 번호판이나 교통 표지판이 멀리서 읽기 어려움

스마트폰, 책, 컴퓨터 화면은 문제없이 볼 수 있음

실내에서는 큰 불편 없이 생활 가능

일상 속 어려움:

멀리 있는 사람의 얼굴을 정확하게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음

야간 운전 시 불빛이 번져 보일 가능성이 있음

TV나 영화 감상 시 선명도가 낮아짐

 -2.50 ~ -4.00 (중등도 근시)

시야 특징:

1~2m 거리에서도 글자가 뚜렷하지 않음

수업을 들을 때 칠판 글씨가 흐릿하게 보임

멀리 있는 물체는 흐릿하게 뭉개져 보이기 시작

일상 속 어려움:

안경 없이 외출하면 주변 사물 인식이 어려움

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 번호판 확인이 어려움

TV 화면을 선명하게 보기 어려움

 -4.50 ~ -6.00 (중등도~고도 근시 경계)

시야 특징:

30cm 이상의 거리는 흐릿하게 보이며, 얼굴의 세부적인 특징을 구분하기 어려움

초점이 맞는 범위가 매우 짧아 스마트폰을 얼굴 가까이 가져와야 잘 보임

흐릿한 정도가 심해져, 안경이 없으면 일상생활이 매우 불편함

일상 속 어려움:

안경 없이 길을 걸으면 주변 사물을 인식하기 어려움

가로등 불빛이 번져 보이며, 특히 야간 시야가 불편해짐

글씨가 뭉개져 보이며, 책이나 스마트폰 화면도 가까이 해야 읽을 수 있음

 -6.50 ~ -8.00 (고도 근시)

시야 특징:

15~20cm 이내 물체만 선명하게 보임

안경 없이 생활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

흐릿한 정도가 심해 사물의 형태만 겨우 구분 가능

일상 속 어려움:

안경을 벗으면 주변이 완전히 뿌옇게 보이며, 사람의 얼굴도 구분이 어려움

밤에 빛이 강하게 퍼지고 눈부심이 심함

물체의 경계가 불분명하여 방향 감각을 유지하기 어려움

 -8.50 ~ -10.00 (초고도 근시)

시야 특징:

눈앞 10cm 거리 이내만 초점이 맞으며, 그 외는 전부 흐릿하게 보임

안경이나 렌즈 없이는 일상생활이 매우 어려움

사물의 형태조차 흐릿하게 보이며, 색깔로 구분하는 수준

일상 속 어려움:

안경 없이 걸어 다니기 어려우며, 시야가 매우 제한적임

흐릿함이 심해 사물과 배경이 구분되지 않는 느낌

안경 도수가 높아질수록 두꺼운 렌즈로 인해 외관상 부담이 커짐

 

도수별 안경 착용 시 고려해야 할 점

 

 안경 렌즈 두께 & 디자인

-3.00 이상이면 렌즈 두께가 두꺼워지므로, 고굴절 렌즈를 고려해야 함

-6.00 이상이면 안경 테 선택 시 무게와 디자인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함

 시야 왜곡 문제

초고도 근시(-8.00 이상)에서는 주변부 시야가 왜곡될 수 있어, 맞춤 렌즈가 필요함

렌즈 디자인(비구면 렌즈 등)에 따라 시야의 선명도가 달라질 수 있음

 콘택트렌즈 활용

-6.00 이상인 경우 콘택트렌즈를 활용하면 렌즈 두께 부담 없이 선명한 시야 확보 가능

단, 장기간 사용 시 안구건조증 등의 부작용을 유의해야 함

근시가 심할수록 관리가 중요한 이유

고도 근시는 단순히 시야가 흐려지는 문제를 넘어 망막 박리, 녹내장, 황반변성 등의 안과 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정기적인 시력 검진과 적절한 시력 교정이 필수적입니다.

 

 눈 건강을 위한 습관

 

눈 휴식 – 20분마다 먼 곳을 20초 동안 바라보는 20-20-20 법칙 실천

올바른 조명 사용 – 너무 어둡거나 밝은 환경에서 눈을 혹사하지 않기

충분한 수면 – 눈의 피로 회복을 위해 숙면 유지

정기적인 검진 – 시력 변화를 체크하고, 필요 시 안경이나 렌즈 교체

결론

근시의 정도에 따라 시야가 크게 달라지며, 도수가 높아질수록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커집니다. 따라서 본인의 시력에 맞는 적절한 교정 방법을 선택하고,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고도 근시일수록 렌즈 선택과 관리가 더욱 필요하므로, 전문가와 상담하여 최적의 안경이나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
눈 건강을 위한 습관